혹시, 칙칙한 얼굴 톤 때문에 고민이신가요? 아니면 데일리로 바르기 좋은,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립스틱을 찾고 계신가요? ‘구찌 루즈 아 레브르 브왈 립스틱 301 메 코랄’을 검색해서 들어오셨다면, 아마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을 것 같아요. 저도 립스틱 유목민 생활을 청산하고자 큰맘 먹고 구매했거든요! 몇 번 사용해 보니 장점과 아쉬운 점이 분명히 있더라고요. 그래서 오늘은 솔직 담백한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.
데일리로 딱! 촉촉함과 자연스러운 발색에 반하다
가장 먼저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촉촉함이었어요.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 매트한 립스틱은 엄두도 못 내는데, 이 제품은 마치 립밤을 바른 듯 편안했습니다. 각질 부각도 거의 없었고요. 그리고 ‘메 코랄’ 색상이 정말 예뻐요! 과하지 않은 코랄 컬러라서 쌩얼에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고, 풀 메이크업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. 톤 다운된 MLBB 컬러만 바르던 제게, 화사한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느낌이었어요. 평소 혈색이 없어 보이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.
얇게 발리는 텍스처, 덧바를수록 살아나는 컬러감
이 립스틱은 텍스처가 굉장히 얇아요. 그래서 한 번만 발랐을 때는 거의 발색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걱정 마세요! 여러 번 덧바르면 원하는 만큼 컬러를 조절할 수 있거든요. 저는 평소에는 한두 번 정도 발라서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주고, 특별한 날에는 세네 번 덧발라서 좀 더 또렷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합니다. 얇게 발리기 때문에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촉촉함이 유지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.
고급스러운 패키지, 선물용으로도 손색없어요
구찌 립스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패키지 디자인이죠!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덕분에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. 특히 이 제품은 ‘선물 포장 출고’ 옵션이 있어서,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. 저도 친구 생일 선물로 하나 더 구매할까 고민 중이에요. 받는 사람도 분명 만족할 거라고 생각합니다.
아쉬운 지속력, 잦은 덧바름은 필수
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. 촉촉한 타입의 립스틱이라 그런지, 지속력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에요.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면 금방 지워지기 때문에, 자주 덧발라줘야 합니다. 이 점은 감안하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 지속력 좋은 립스틱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다른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네요.
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!
정리하자면, ‘구찌 루즈 아 레브르 브왈 립스틱 301 메 코랄’은 다음과 같은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.
- 입술이 건조해서 촉촉한 립스틱을 선호하는 분
- 자연스럽고 데일리로 바르기 좋은 코랄 립스틱을 찾는 분
- 쌩얼에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는 톤업 립스틱을 원하는 분
- 고급스러운 패키지의 립스틱을 선물하고 싶은 분
반면, 지속력이 좋은 립스틱을 선호하는 분들께는 아쉬울 수 있다는 점, 잊지 마세요! 꼼꼼히 따져보고,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.